인천의 아름다운 섬, 선재도와 영흥도는 주말 여행에 딱 맞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아침 안개가 자욱했던 그날, 인천에서 약 30분 거리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던 이곳은 평온한 바다와 독특한 명소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함께 떠나볼까요?
1. 목섬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이른 아침에 도착한 목섬은 아직 안개가 자욱했지만, 갯벌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해안 산책로와 해상 데크가 새롭게 완공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완벽했어요. 총 380m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목섬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죠.
특히, 목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갯벌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하게 이어지는 순간,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2. 바람의 마을 손칼국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63)
목섬을 둘러본 후, 이곳의 명물인 손칼국수를 맛보기 위해 바람의 마을로 향했습니다. 주말 아점으로 인기가 많아 대기 시간이 조금 길었지만, 그 가치는 충분히 그럴만했습니다.
산낙지 철판은 그 비주얼만으로도 감동이었어요. 두 마리의 산낙지와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퍼지는 맛이 일품이었죠. 해물파전 역시 겉바속촉의 맛으로, 특히 바삭한 겉부분과 풍부한 해물이 조화를 이뤘습니다.
바지락 칼국수는 바지락의 풍성함으로 국물의 깊이를 더해주었고, 철판 볶음과 누룽지까지 맛보며 완벽한 점심을 즐겼습니다. 선재도 여행 중 필수 코스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3. 영흥도 하늘고래전망대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북로 74)
영흥대교를 건너 도착한 하늘고래전망대는 독특한 설치 미술 작품으로 주목받는 곳입니다. 코발트 블루의 고래 모양이 LED 조명으로 밤이면 더욱 화려하게 변신합니다.
우레탄 바닥 덕분에 편안하게 걷고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낮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밤에는 조명으로 물든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천 섬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4. 카페 프린스 유럽박물관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북로 89-1)
오션뷰와 함께 유럽의 골동품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 프린스는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유럽 자기와 골동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굴뚝빵은 시나몬 맛으로 담백하고 쫀득해,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딱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며 독특한 문화 체험을 즐겨보세요.
5. 십리포 해수욕장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 734)
영흥도 북부에 위치한 십리포 해수욕장은 소사나무 숲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간조 때는 갯벌 체험이 가능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와 낙서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예요. 특히 일몰 무렵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들이 많아 추억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이렇게 선재도와 영흥도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가득 찬 섬 여행의 완벽한 목적지입니다. 주말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이곳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보세요!'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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