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태안 안면도 세계튤립공원,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꽃축제는 꽃 애호가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튤립의 화려함과 다채로운 색상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자연의 예술 작품 같다.
1. 코리아플라워파크 꽃축제 안내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워파크는 매년 봄마다 꽃축전히 펼쳐진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다양한 연령대에 맞춘 입장료는 다음과 같다:
- 대인: 14,000원
- 경로: 12,000원
- 청소년 및 유아: 11,000원
축제 기간 동안 트랙터 열차나 전동차를 이용해 편안하게 공원을 관람할 수 있으며,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2. 꽃축제 풍경: 꽃의 교향곡
들어서니 눈 앞에 펼쳐진 광활한 튤립밭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의 튤립이 물결처럼 어우러져 봄의 활기찬 기운을 전한다.
특히, 공원 중앙의 판다 조형물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인기 있는 사진 촬영 장소다. 독특한 건축물과 튤립 조경이 조화를 이룬 이곳은 방문객들이 꼭 사진에 담아내고 싶어 하는 곳이다.
축제의 중심인 '튤립군락지'는 개화율 100%를 자랑하며, 다양한 색상의 튤립들이 한 곳에 모여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이곳은 포토그래퍼들에게 완벽한 배경이 되어, 방문객들은 저마다의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분주하다.
2경과 3경 사이의 샛길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명소다. 벚꽃은 이미 지고 있지만, 그곳의 알록달록한 튤립들은 여전히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아담한 규모의 3경은 빨간 튤립의 간결한 아름다움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곳은 자세히 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마지막으로 중앙광장과 노을분수는 낮과 밤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낮에는 생기 넘치는 꽃밭으로, 저녁에는 노을빛 분수와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3. 안면도 놀거리: 꽃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
꽃축제가 단순히 꽃 감상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미니동물농장에서는 염소, 토끼, 공작새 등과 가까워지며 자연과의 교감을 즐길 수 있다.
화훼전시관과 분재원은 식물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장소로, 이국적인 식물과 아름다운 분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서는 가끔 문화공연과 버스킹이 열려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를 마친 후에는 인근의 꽃지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푸른 바다와 함께 봄의 평온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4. 접근성: 편리한 주차 시설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자체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평일에도 많은 인파가 방문하는 만큼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금세 채워진다.
주차비는 별도로 받지 않으나, 인기 있는 장소답게 주말에는 대기 줄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태안 안면도의 세계튤립공원은 꽃의 화려함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공간이다. 꽃축전히 만나는 이곳에서는 봄의 진정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해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